공매도는 주식시장에서 투자자가 유가증권의 가격 하락으로 이익을 얻으려고 하는 거래 전략입니다. 11월 6일부터 내년 6월까지 전종목이 공매도 한시적 금지를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전통적인 투자에서는 이익을 얻기 위해 싸게 사고 비싸게 팔지만 공매도에서는 높은 가격으로 팔고 낮은 가격으로 사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공매도 한시적 금지
이번 공매도 한시적 금지로 외국인이나 기관에서 주로 공매도를 많이 하고 있기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개인들은 솔직히 공매도 접근하기 어렵다 보니 자금이 풍부한 외국인이나 기관과의 싸움에서 개미들은 항상 질 수밖에 없어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도 합니다.
이번 공매도 전면 금지로 그동안 무차별 공매도를 시행했던 외국인이나 기관들은 투자 전략이 한시적으로 바뀔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공매도의 원리와 이번 공매도 한시적 금지 영향과 공매도 금지 수혜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차입 주식 공매도의 원리
1. 차입 주식 (Borrowing Shares)
- 공매도자는 특정 주식의 주식을 소유한 다른 투자자로부터 빌립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투자자가 거래를 위해 자금을 빌릴 수 있는 마진 계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2. 주식 매각 (Selling the Shares)
- 주식을 빌리면 공매도자는 즉시 현재 시세로 매도하는데, 여기서 목표는 앞으로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높은 가격에 주식을 매각하는 것입니다.
3. 가격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며 (Waiting for the Price to Fall)
- 빌린 주식을 판 후 공매도자는 주가가 떨어지기를 기다립니다.
4. 주식 환매 (Buying Back the Shares)
- 주식 가격이 원하는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공매도자는 원래 시장에서 빌린 주식과 동일한 수의 주식을 다시 매입합니다.
5. 빌린 주식 반환 (Returning Borrowed Shares)
- 공매도자는 빌린 주식을 일반적으로 대출자에게 반환합니다. 주식을 처음에 판매한 가격과 다시 사들인 가격의 차이는 공매도의 이익(가격이 하락한 경우) 또는 손실(가격이 상승한 경우)을 나타냅니다.
공매도 내년 6월까지 금지
우리나라 공매도 금지는 최근 코로나 발생했을 때인 2020년 3월 16일부터 2021년 5월 21일까지 코스피 200이랑 코스닥 150 편입종목만 금지하다가 풀린 상태이고 그 외 종목들은 현재까지 공매도 금지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한투연에서는 전종목 금지랑 기울어진 공매도 운동장을 개선하라고 하고 있으며 금융당국은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해 공매도 전면 개방을 계속해서 저울질하고 있으며 공매도 전면 개방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금을 유치해서 좀 더 안정적인 주식 시장을 생각하고 있는데 대부분 개미 투자자들은 동의하고 있지 않습니다.
기울어진 공매도 운동장을 개선하고 불법 공매도 근절을 원하고 있지만 정부 당국은 한다고 하는데 개미 투자자 눈에는 별로 체감적으로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드디어 11월 6일부터 내년 6월까지 전종목 공매도 한시적 금지를 전격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주식에 투자하신 모든 분들께 많은 수익이 나셔서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공매도 수혜주
이번 공매도 한시적 금지로 인한 수혜주는 그동안 공매도에 몸살을 앓고 있던 코스피 200 종목들이랑 코스닥 150 종목일 거라 생각합니다.
코스피 200 종목 중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부터 공매도가 심했던 호텔신라나 롯데광광개발, 후성, skc, 두산퓨얼셀 등이 공매도 한시적 금지한 날인 11월 6일 수혜를 받았으며 코스닥 150 종목 중 휴마시스, 에코프로, 네패스, 엘앤에프, hlb 종목이 수혜를 받았는데 에코프로는 11월 6일 상한가까지 갔습니다.
비록 어제오늘 다시 주식시장이 많이 내렸지만 그래도 하방 압력은 많이 적어져서 당분간 미국 나스닥이나 다우지수가 견고하게 움직인다면 이런 공매도 상위 종목들이 계속해서 수혜 받을 거라 생각합니다.
공매도는 위험한 투자
암튼 공매도는 손실 가능성이 무한하기 때문에 위험한 전략이 될 수 있는데 주가가 하락하는 대신 크게 오르면 공매도는 상당한 손실을 입을 수 있고 이론적으로는 주가가 무한대로 상승해 공매도는 무한대의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공매도는 시장의 역동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면 손실을 제한하기 위해 서둘러 주식을 사들여 '쇼트 스퀴즈(short squeeze)'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런 갑작스러운 주식 수요는 주가를 더욱 끌어올려 자리를 메워야 하는 공매도자들에게 더 큰 손실을 입힐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경험이 부족한 투자자에게는 복잡성과 위험성 때문에 공매도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일부 시장과 국가에서는 과도한 투기와 시장 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공매도에 대한 규제와 제한이 있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11월 6일부터 시행한 공매도 전면 금지와 공매도의 원리 및 공매도 금지로 인한 수혜주와 공매도의 위험성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내년 6월까지 전종목 공매도 한시적 금지가 시행되었는데 이로 인해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 계좌가 모두 두둑해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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